뉴욕시 브롱스에 위치한 뉴욕베델교회(신성근 목사)가 예배당 및 교회 시설을 지역 한인들을 위한 장례식장 및 각종 모임 장소로 한인사회에 적극 개방하기로 했다. 뉴욕한인회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뉴욕베델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본 후 신성근 목사 및 교회 장로들과 모임을 갖고, 뉴욕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장례문화 캠페인 및 한인교회의 지역사회 참여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25일 회의에는 한인회측에서 이명석 회장, 곽호수 이사장, 박성술 장례위원장이, 교회측에서는 신성근 목사, 최정희 시무장로, 최에스더 장로, 김득영 장로가 참석했다. 이후 뉴욕베델교회는지난 31일 당회원 및 교회 장로, 권사들과 모임을 갖고, 뉴욕한인회의 제안을 안건으로 논의한 후 예배당 및 교회 시설을 지역 한인사회에 적극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뉴욕한인회는 곧 뉴욕베델교회측과 2차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48년 역사의 뉴욕베델교회는 40년전인 1985년 브롱스3404 Bailley Ave에 자체 건물을 마련, 교회를 이전한 후 브롱스의 대표적인 개신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신성근 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해외 선교사업에 역점을 두었는데, 뉴욕한인회와의 미팅 후 교회가 지역사회에 더 관심을 갖고, 기독교적인 이웃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는데 모든 분들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뉴욕베델교회는 2층에 200~300명 규모의 대예배실이, 1층에는 60~70명 수용의 소예배실 및 친교실, 주일학교 교실들을 갖추고 있다. 신성근 목사는 “통계에 따르면 브롱스지역에 2,50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한인노인분들이 브롱스 및 웨체스터의 시니어 아파트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지역 한인들의 실태 파악 및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술 장례위원장은 “교회가 예배실과 친교실을 장례식장 및 조문객들의 식사장소로 제공해주기로 결정해 무척 감사하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측은 지난번 교회시설을 장례식장으로 오픈하기로 한 퀸즈 베이사이드의 하크네시야교회 및 이번에 시설을 개방키로 한 뉴욕베델교회 외에도, 앞으로 지역별로 한인교회를 접촉해 한인교회의 장례식장 및 지역사회 개방문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관련 문의: 718-796-5600 (뉴욕베델교회) / 212-255-69699뉴욕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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