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스트레스황혼(dusk)이 되면 해가 지고 점점 어두워진다 빛이 줄어들면 그때부터 멜라토닌 수치가 상승하기 시작한다 밤에 쓴 편지가 부끄럽듯이 감수성도 달빛과 함께 차오른다.잠잘때 전등을 막바로 꺼버리는 것과 황혼을 흉내내 서서히 빛의 세기를 줄이는 것을 비교한 실험이 있었고 후자가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필립스를 비롯한 많은 전구회사들이 이를 응용해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리고 낮시간에 햇빛을 충분히 쬐어야 밤에 인공조명 아래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는 정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논문도 있다. 특히 밤에 인공조명 중에서도 파란색 계열의 파장이 특히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조명이나 스크린에서 파란색 파장을 가려주는 제품들도 있다.멜라토닌의 일중변화가 교란되지 않고 충분한 시간동안 충분한 양이 분비가 되는 것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일중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저녁부터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어야 코티졸도 저녁무렵부터 줄어들어 수면을 방해하지 않고 특히 당뇨나 고혈압의 경우 밤사이 멜라토닌이 잘 분비가 되어야 1-3시간 정도 늦게 따라오는 코티졸의 분비가 급격히 상승되지 않아 급격한 혈당이나 혈압 상승이 줄어들게 된다 아침에 급격한 혈당이나 혈압상승은 이런 만성병을 관리하는데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여기까지 내용들은 익히 알려진 것들이고 수면, 스트레스, 만성질환 등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한번쯤 생각해 볼만 한 내용들이다. 여기서 황혼과 멜라토닌에 대해서 조금만 더 나아가자면 이 황혼효과가 짧지만 강력한 명상적 스트레스 완화 방법으로 활용될 수도 있겠다는 가설을 만들어 본다.황혼을 흉내내는 전등은 빛의 세기를 일정한 속도로 계속 줄여나간다 그러면 빛의 세기가 약해지는 것만큼 멜라토닌 분비량도 그에 비례해서 올라간다. 만약 빛의 세기를 비연속적으로 줄여나간다면 어떻게 될까 특히 눈을 감고 빛의 변화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라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그 변화가 의식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느낄 수 있다. 의식의 변화를 관찰하는 그 자체가 우리가 말하는 벤틸레이션 즉 환기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친구와 깊은 대화를 나누거나 여행을 떠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는 것처럼 의식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은 현실의 의식에서 잠시 비껴나 다른 위치에서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비연속적인 황혼효과는 멜라토닌의 상승뿐만 아니라 자연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비연속적인 어두워짐 때문에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즉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집중과 각성의 신경전달물질도 함께 상승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멜라토닌의 진정효과(calming)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재해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몰입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단 1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 간단하게는 화장실 같은 암실에 들어가 LED 스크린 스마트폰에 배경색이 변하는 HTML을 작성해 웹브라우저에 풀스크린으로 띄워놓고 실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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