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살균작용 : 알로에의
주성분인 「알로에틴」은 강력하고 직접적인 살균력을 발휘합니다. 현대 의약에서 살균제로 많이 쓰이는 항생제는 약이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있는
동안 생체안의 살균 요소가 균을 죽이는 간접 살균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항생제를 계속 사용하면 그 항생 물질을 견디는 또 다른 균이 나타나서
치유가 힘들게 됩니다. 그러나 알로에는 균을 직접 죽이므로 내성균이 생기지 않고 균교대( 菌交代) 현상도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항생제
사용으로 생긴 내성균까지도 효과적으로 죽입니다. 특히 알로에가 강력한 살균 효과를 나타내는 균종으로서
곰팡이균ㆍ디프테리아균ㆍ결핵균ㆍ파상풍균ㆍ페렴균ㆍ이질균ㆍ대장균ㆍ페스크균 콜레라균 및 각종 화농증의 원인균 등입니다. 알로에는 세균 외에도
바이러스까지 죽입니다. 특히 근래에 자주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유행병들 - 속칭 「홍콩독감」이라 일컬어지는 인플루인자나 「아폴로 눈병」이라 하는
급성 유행성 결막염 등에도 좋은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2. 항궤양ㆍ세포부활작용 : 알로에는 세포 조직을 강력하고 신속하게 재생시키고 보호하는 작용, 즉 부분 생체의 소생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알로에는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그리고 피부궤양 등의 세포 손상 부위를 신속히 아물게 하고 세포를 완벽하게 재생시켜 줍니다. 종래에 위나 십이지장 궤양에 사용된
중금속 제제 등의 제산제나 위의 단백질 분해효소의 분비를 억제하는 펩신(pepsion)분비 억제제 등은 소화성 궤양 치료에는 너무나 불완전한
것이었습니다. 위나 십이지장이나 수족을 외과 수술로 잘라내야 한다고 진단된 중증의 소화성 궤양이나 피부 궤양도 수술 없이 치유할 수
있습니다.
3. 강심ㆍ혈액 순환 촉진ㆍ경화한 동맥의 유연화ㆍ혈관안의 콜레스테롤치
강하ㆍ모세혈관의 확장 작용 : 알로에가 모든 순환계에 미치는 첫째 효능으로 혈액 순환
촉진작용을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관이 막혀 좁아지거나 굳어져서 생기는 고혈압ㆍ중풍, 그리고 여러 부위의 염증들을 근본적으로 치유합니다.
그리고 알로에는 혈관을 유연화함으로써 혈관의 탄력을 증가시키고 뇌혈관파열로 생기는 뇌출혈을 예방하는 것은 이런 약리 작용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2종의 생약 알로에 중에서 아보레센스가 이 계통에 특히 우수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임신초기나 생리중인 여성에게 아보레센스의 내복을 금하는 것도
말단 모세혈관 확장에 의한 여성 골반네 충혈작용으로 낙태나 월경과다 현상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4, 내장의 기능 항진과
내분비의 안정 및 촉진 작용 : 알로에는 위장을 비롯하여 간장ㆍ췌장ㆍ담낭(쓸개) 등
소화기 계통의 기능을 항진시키고, 각종 내분비의 활동을 촉진 또는 조절해 줍니다. 특히 베라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서서히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당뇨병에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 성선(性腺)의 호르몬 분비 활동을 기능적으로 도와 주기 때문에 갱년기 장애나 정력 증강에도
효과적입니다.
5. 진통(鎭痛)ㆍ진정(鎭靜) 작용 : 알로에를 외용했을 때 나타나는 효과는 길로 경탄할 만큼 신속 정확합니다. 생살을 앓을 때, 치통이 심할 때,
독충에 물렸을 때 알로에 생잎을 붙이면 불과 수분 사이에 통증이 사라집니다. 통증이라는 것은 말초 신경의 자극으로 일어나는 것인데, 현대
의약에서 쓰는 진통제는 대개 전신의 신경을 마취시키는 방법이므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르지만 알로에는 지극된 신경을 온화하게 진정시키므로 전혀
독이 없는 이상적인 진통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경통, 요산(尿酸)의 축적으로 생기는 통풍(痛風), 근육통 등에도 알로에를 내복과 함께
외용(환부 맛사지)하면 진통 효과가 큽니다. 또 신경성 위염이나 신경성 심장병이나 하는 이른바 신경성의 여러 질환에 다당류(多糖類)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로에를 복용하면 신경과 장기(臟器)의 과민을 진정시키면서 질병을 치유합니다. 알로에가 불면증이나 숙취, 차멀미나 배멀리를 치유 또는
예방하는 것도 뇌신경이나 위신경이나 여러 기관의 신경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신경을 마취시키는 신경 안정제와는다른,알로에 특유의
진정효능입니다.
6. 이뇨작용
: 소변은 대변ㆍ땀과 함께 가장 중요한 대사 기능으로서 노폐 물질과 독소를 물과 함께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심장이나 신장 기능 약화로 심장에서 가장 멀리 있는 손발ㆍ다리 또는 얼굴에 부기(浮氣)가 생겼을 때 알로에를 복용하면
부기가 빠집니다. 이것은 알로에의 심장ㆍ신장의 기능 항진 작용과 이뇨 작용이 동시에 나타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성 간장 질환으로 배에
물이 찼을 때도 알로에를 복용하면 그 이뇨 효과로 복수(腹水)가 빠집니다. 알로에의 이뇨 작용은 내장기(內贓器)의 기능을 항진시키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신장을 자극하는 이뇨제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7. 건위ㆍ완하(緩下)ㆍ식욕 증진 작용 : 알로에의 쓴맛이 나는 알로인ㆍ알로에에모딘 등은 매우 훌륭한 고미 건위 성분입니다. 따라서 위의 기능을
강화하고 식욕을 증진시킵니다. 극도로 쇠약해서 식욕을 거의 잃은 빈사 상태의 환자도 알로에를 복용하면 음식을 먹게 됨으로써 전신 회복이 기초가
마련됩니다. 한편 알로에의 가장 뛰어난 효능으로서 완화 작용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완화 작용은 서기 1 세기 로마 시대의 의서인(그리스
본초)에도 명기되어 있고 오늘날 세계 20여 개국의 약전(藥典)에도 수록 되어 있는 동서 고금에 통용된 변비 치료 제이기도 합니다. 알로에를
적당량만 복용하면 어떠한 중증의 변비 환자라도 10시간 내외에 통변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알로인이라는 성분의 실조된 대장의 자율 신경을 자극해
주기 때문입니다. 건강의 적이니 만병의 근원이니 하는 상습 변비 환자에게 알로에는 하나의 복음이 되고 있습니다.
8. 항암(抗癌)ㆍ이상 세포 파괴 작용 : 일본의 세계적인 알로에 연구가인 소에다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복수암(復水癌)에 걸린 흰쥐에게 알로에
조분말(粗粉末)에서 추축할 즙액을 주사했더니 6 마리중 5 마리가 살아 남았고, 살아 남은 흰쥐에게 다시 암세포를 주사해도 거의 재발하지않더라고
보고(1969)한 바 있습니다. 또 소에다 박사는 알로에를 상용하는 사람에게는 아직 단 한 사람의 암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함으로써 알로에의
암 억제 효과를 인정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아이치현의 암센터의 한 그룹은 알로에 성분 속에서 한 물질을 뽑아 내어[알로쿠친A ]라는 약제를
정제했는데, 이것은 고분자의 당단백(糖蛋白)으로 강력한 항암 작용의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1980). 또 알로에는 이상 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이
있어서 티눈ㆍ사마귀ㆍ군살등을 없애 주는 특효를 나타냅니다.
9. 체액의 알칼리화ㆍ교원(膠原)의 개선 작용 : 혈액이나 체액이 중성보다 약간 알칼리성이 많은 상태일 때 사람의 건강은 유지됩니다. 이 상태를 약알칼리성이라
합니다. 거꾸로 산성 쪽으로 기울면 체질이 허약해져서 여러 가지 질병에 잘 걸립니다. 산성화의 원인은 과로나 스트레스 자극 반응의 빈발로도
생기고, 산성 식품으로 치우친 식생활에서도 연유합니다. 우리의 식생활은 자칫하면 체액을 산성으로 기울어지기 쉽게 합니다. 대부분의
곡식ㆍ육류ㆍ생선류ㆍ백설탕ㆍ술은 거의 산성 식품입니다. 산성으로 기울었을 때 병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발병합니다.감기도 그 중의 하나인데, 1
년 내내 감기가 떠날 사이가 없는 사람은 산성 체질의 사람입니다. 알로에는 강한 알칼리성이므로 이를 상용하면 약알칼리 체액의 건강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알로에의 젤라틴 성분은 교원을 개선하므로 만성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교원병에는 현저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교원이란 교질의 결합
조직이나 혈관벽이 중요 성분을 이루는 섬유성 단백질입니다. 알로에 베라 등의 끈끈한 젤리질이 바로 우리 육체를 구성하는 끈끈하는 액인
교원(膠原)과 상통하는 것입니다.
10 : 피부의
수렴(收斂)ㆍ유원화ㆍ보습(保濕)ㆍ소염(消炎)ㆍ표백(漂白)ㆍ경화(硬化)와 각화(角化) 해소 및 흉터 개선 : 피부는 미용의 최전선입니다. 피부는 매끄럽고 부드럽고 희고 결이 고우며 이상이 없을 것을 누구나 희망합니다.
알로에는 피부와 그 내면의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결이 곱고 탄력 있고 매끄럽게 하며 잔주름을 없이하여 젊어지게 합니다. 또 알로에는
비유성(非油性) 보습제로서 우수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부드럽게 합니다. 그리고 독성이 없는 표백제로서 살결을 희게 합니다. 한편
알로에는 탁월한 소염제로서 피부에 생긴 염증을 치유하고, 발뒤꿈치나 손가락 마디 같은 데의 굳은 피부나 흉터도 거의 정상으로 회복시켜주는 경탄할
만한 작용을 합니다. 사춘기 소녀들의 고민거리인 여드름도 외용 또는 외용과 내복의 병용으로 깨끗한 얼굴이 되게 합니다.
11. 해독(解毒) 작용
: 알로에는 옛날부터 한방에서 강력한 해독제로 사용되고 왔을 정도로 신체내의 유해
물질을 분해할 뿐 아니라, 섭취한 음식물이나 약물의 독소까지도 중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 암 치료용 방사선이나 방사능 화상으로 인한 피부
궤양, 방사선을 쐼으로써 생기 는 백혈구 감소증에도 해독과 함께 새혈구 증가 효능을 나타냅니다.
12.
내병력(耐病力)ㆍ항염(抗炎) 능력 증대 작용 : 알로에 효능의 본질은 전 생체에의
근원적 종합적 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로에의 다당질은 신체 내에서 전신적으로 질병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주고, 병변(病變)이 일어난 어느
병소에도 염증을 이겨내는 능력을 부여합니다. 어떠한 치료 방법으로도 치유되지 않던 여러 가지 만성 질환자들이 알로에의 사용으로 비교적 단시일에
쾌유되고 있는 사례는 바로 알로에의 내병 항염 작용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것입니다.
13.
항(抗)알레르기ㆍ항히스타민 : 현대를 알레르기의 시대라고 할 만큼 알로르기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현대 문명은 과거 인류가 경험하지 않은 공해 물질로 세계를 가득 채우다시피 해서 사람이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과 대기(大氣)와 몸에 닿는 모든 것, 그리고 작업 환경 등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차 있습니다. 이러한 이물질들을 현대인의 대부분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게 하고 있습니다. 피부ㆍ코ㆍ눈 그 밖의 육체의 어느 부위에나 알레르기는 나타나는데, 기관지 천식도 알레르기성 질환의
일종입니다. 알로에는 대부분의 알레르기에 유효하며, 알레르기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 사용으로 생기는 부작용까지 중화시켜
줍니다.
14. 전신의 건강
증진ㆍ정력 증강 작용 : 지금까지 여러 항에 걸쳐 설명한 바와 같이 알로에는 여러 가지
질병을 치유하고 장애를 해소합니다. 알로에를 상용하면 체액과 체질의 개선과 혈액 순환의 촉진으로 신체의 전 기능을 정상화하고 강화합니다. 그리고
위장을 튼튼히 하여 식욕을 증진시키므로 가장 쾌적하고 이상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은 인생에 활력을 주고 희망을 줍니다.
사업가에게 요구되는 왕성한 정력도,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아름다움도 건강의 기초 위에서 구축되는 것입니다. 알로에의 정력 증강 효능은 신경을
과도히 자극시키는 흥분제와는 달리 전신의 기능이 강화된 데서 오는 근원적 작용이므로 가장 건전하고 이상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15.
방충(방충)ㆍ방부(방부)작용 : 기독교 성경에 보이는, 예수의 시체에 알로에를 발랐다는
기록이나 고대 이집트의 미이라에 알로에가 사용되었다는 사실은 예로부터 알로에가 방부 향료로 쓰였음을 입증하는데, 이는 알로에에 강한 살균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알로에는 그 자체가 병이라고는 없고 해충도 얼씬 못합니다. 이것은 알로에가 방충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알로에를 뭄에
문지르거나 즙액을 바르면 모기 등 해충을 방지합니다.
16. 방취(방취) 작용
: 발ㆍ입ㆍ겨드랑이 등에서 나는 강한 체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알로에는 악취를 방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알로에의 생즙은 현대의 방취제보다 효과는 뭇하나 화공 약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거나 하여 자연 방취를
원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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