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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Health > 동물병원 > 김기택 애완동물칼럼

Dr.kim

김기택 애완동물칼럼

분만시 주의할 점

작성자:

Dr.김기택

조회: 7401 등록일: 2012-08-30

<table width="540" class="bbs"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align="middle">
<td colspan="6">
<table width="500" class="main" border="0" cellspacing="10" cellpadding="0">
<tbody>
<tr>
<td>분만시 주의할 점을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분만의 제2단계에서 양수막이 질 밖에 노출되고 약 30분내지 2 시간안에 분만이 완료되야 하지만, 특히 멀티즈와 같은 작은 종의 강아지에서는 분만을 하지 못하고 양수막이 질 외부에 노출된체로 2 시간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는 긴급히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수의사의 검사와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 이런 경우는 몇가지의 가능성이 있는데 대부분은 교배한 숫캐의 몸싸이즈가 암컷인 어미 개보다 몸이 큰 경우, 뱃 속에있는 새끼가 지나치게 커서 어미개의 골반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불독과 같이 머리가 큰 개에서 머리가 골반의 산도에 비하여 너무나 커서 난산이 되는 경우입니다. 또 다른 경우는 분만 도중에 어미의 복부 수축력이 떨어져 태아가 산도 중간에 걸쳐있는 경우입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어미의 X-ray및 건강상태를 검사한후 태아의 머리 및 몸의 크기를 산도의 크기와 비교하여 분만이 가능한 경우 옥시토신(Oxytocin)이라는 자궁수축제를 투약하고 정상분만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산도의 크기가 태아의 크기에 비하여 작을 경우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하여 분만을 시켜야 합니다. 둘째, 어미개가 분만후 양수막을 빨리 벗겨 태아로 하여금 호흡을 하도록 하여야 되는데, 초산인 경우 시간이 너무 지체되거나 양수막을 벗겨주지 못해 태아가 질식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옆에서 분만을 살펴보고 있다면 분만직후 바로 양수막을 벗겨주고 탯줄을 배꼽에서 약 1-2인치 떨어진 부위를 소독된 실로 묶은 후 태반과 실로 묶은부위 사이를 잘라주고 소독약으로 잘라진 부위를 소독하여 줍니다. 이제 태아는 태반으로 부터 자유로와진 상태이므로 태아의 뒷다리를 약간 들어올려 머리를 밑으로 향하게하고 코와 입 주위를 잘 닦아주며, 입과 코 주위를자극하여 호흡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때에 분비물을 빼내기 위하여 심하게 흔들거나 하면 뇌 또는 목 부위에 손상을 입을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하여 부드럽게 하여야 합니다. 셋째, 새끼가 호흡을 시작하면 어미의 젖 주위에 놓아주어 새끼는 어미의 젖을 빨고 어미는 새끼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또한 새끼를 햝아 주면서 기쁘고 행복감을 느끼며, 아직 뱃속에 다른 새끼가 남아있다면 다음번 새끼를 분만하려 시도할 것 입니다. 그러나 새끼를 낳고도 다음번 새끼를 낳으려하는 복부의 수축이 4 시간안에 이루어지지 않거나 복부수축은 이루어 지는데 30분에서 1 시간정도 지나도 분만이 이루어 지지않으면 동물병원으로 긴급히 데려가 수의사에게 바로 검사와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넷째, 태아를 분만후 5-15분 후에 태반이 배출되어야 하는데 태반이 배출되지 않았다면 태반정체(Retained Placenta)의 가능성이 있읍니다. 태반정체는 멀티즈 또는 요오크셔 테리어와 같은 작은 종에서 주로 발생하며 분만후 질부에서 많은 양의 초록색 분비물이 나오거나 자궁내막염으로 발전되는 경우엔 어미는 식욕을 잃고 고열을 동반하며 물을 많이 마시고 몸을 떨기도 하는데 이러한 자궁내막염의 경우는 굉장히 위험한 경우이므로, 가능한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야합니다. 다섯째, 처음 새끼를 출산한 작은 종의 어미개 중에는 출산후 새끼들을 돌보지않고 젖을 먹이지 않으며 새끼를 도망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태어난 새끼의 경우 젖을 먹지 못하여 탈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어미개를 붙잡거나 가볍게 않은 상태에서 새끼을 어미의 젖에 물려 주어 젖을 빨도록 도와주며 이것도 어미가 허락하지 않을 경우엔 강아지 우유(Esbilac 또는 KMR)를 사다가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출산후 어미에게 발생하는 문제로 저칼슘증(Hypocalcemia)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특히 여러마리의 새끼를 낳은 경우 여러마리의 새끼가 젖을 빨을 때에 젖을 통하여 다량의 칼슘을 방출하므로 어미의 몸 자체에서는 칼슘의 혈중농도가 떨어져 어미가 안절부절 못하고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며 호흡을 헐떡이고 고열을 동반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엔 죽음에 이릅니다. 이러한 문제는 응급상황이므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td></tr></tbody></table></td></tr>
<tr>
<td height="2" bgcolor="#f0f0f0" colspan="6"><img width="1" height="1" src="http://www.bokdoli.com/img/trans_dot.gif"></td></tr></tbody></table>
 
 
<img src="/wysiwyg/PEG/W_1327383085.jpg">
 
Dr. 김기택(Paul K. Kim)
 
프로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한국수의사 면허
미국 동물의학센터(Animal Medical Center, NY-Postgraduate Course)수료
미국 미주리 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ECVFG)
미국 수의사 면허
현 미국수의사 협회 정회원
현 미국 뉴저지 소재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원장
현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 수의사회 회장
 
웹사이트: <a href="http://www.ridgefieldparkvet.com/">http://www.ridgefieldparkvet.com</a> 
전화:201-814-0095
이메일: <a href="mailto:petliving@yahoo.com">petliving@yahoo.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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