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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일자: 2012.6.14>
글로벌 에너지 세미나 개최
6월 8일(금) 뉴욕총영사관(김영목 총영사)은 우리기업의 한미FTA 활용과 북미 에너지시장 진출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기회와 전망을 주제로 30여개 한국 지상사 관계자 등이 참여하였고, 에너지 전문투자 사모펀드인 First Reserve Corporation의 Mark Florian 관리이사(Managing Director)가 연사로 나와 석유, 가스,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이슈와 향후 전망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김영목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셰일가스 등 비전통에너지 자원개발로 북미시장이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근원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적인 에너지 수입국가인 한국의 기업들이 에너지시장의 변화를 잘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가진 플랜트 건설능력, 석유 및 가스 분야의 투자능력,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등을 감안할 때 미국 에너지 분야의 개발과 투자확대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 관심을 갖고 전략적으로 진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Mark Florian 이사는 중국 및 인도 등 신흥국가의 소득수준이 늘어나면서 이들 국가의 에너지 수요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공급측면에서는 브라질과 서부 아프리카의 심해유전 개발, 셰일가스 개발 붐 등이 에너지 공급시장의 특징적인 변화라고 지적하며 특히 석탄보다 청정연료이면서, 신재생에너지보다 경제성이 우수한 천연가스가 유망한 연료원으로서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최대포탈 뉴욕코리아 조셉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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