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11.20 / 뉴욕 11.21 / 드레스덴 12.13 / 비엔나 12.15 -
미주, 유럽의 음악 중심도시에서 펼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갈라 콘서트
(A Special Gala: in Celebration of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주관하는 해외 순회 스페셜 콘서트가 오는 11월, 12월에 4회에 걸쳐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내년 2월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음악을 통한 해외 홍보와 붐업 조성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강원문화재단 소속)가 주관하여 열리는 공연이다. 공연장소는 동계올림픽 주요 참가국 가운데 클래식 음악의 상징성이 있는 공연장 위주로 선정되었으며, 11월 20일 워싱턴D.C 케네디 센터를 시작으로 11월 21일 뉴욕 링컨센터, 12월 13일 드레스덴 알브레흐츠베르크 성, 12월 15일 비엔나 뮤직페어라인까지 4곳에서 차례로 열리게 된다.
국내외 저명연주가들의 화합의 하모니
이번 해외 연주회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외 연주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이번 해외 연주회를 준비한 정명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은 “평화와 화합의 진정한 올림픽 정신으로 여러 나라의 음악가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 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정명화 예술감독(첼로)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아이다 카바피안, 첼리스트 에드워드 애론, 바이올리니스트 토드 필립스 등의 베테랑과 함께, 소프라노 황수미, 바이올리니스트 폴 황, 피아니스트 김다솔 등 쟁쟁한 신예들의 화합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독일(드레스덴)과 오스트리아(비엔나) 연주에서는 정명화 감독과 첼리스트 얀 보글러와 홍은선,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와 김수연, 비올리스트 라스 엔더스 톰터와 박경민, 하피스트 아넬린 레너아츠가 연주자로 나선다.
드레스덴-모리츠버그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얀 보글러는 지난해 평창대관령음악제와 예술 교류 mou를 맺으며 이번 특별 해외 콘서트에 함께 하게 되었다.
워싱턴과 뉴욕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을 시작으로 2016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첫 선을 보인 크리스토퍼 베르그의 ‘Told Tales Sweet as Untold: Three Poems of Fernando Pessoa’(처음 듣는 듯 달콤한, 그러나 이미 들은 이야기들: 페르난도 페소아)와 브람스 Piano Trio No.1, Op.8 을 선보이고, 유럽 공연에서는 윤이상의 Duo for Cello and Harp(첼로와 하프를 위한 이중주)를 시작으로 브람스 Piano Trio No.1, Op8, 차이코프스키의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이 차례로 연주될 예정이다.
특별히 브람스의 젊은 시절과 노년의 모습이 모두 느껴지는 Piano Trio No.1 in B Major op.8 은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첼리스트 정명화를 필두로 하여 미국에서는 평창대관령음악제와 인연이 깊은 바이올리니스트 토드 필립스와 피아니스트 김다솔, 유럽에서는 지난 5월 베를린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아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평창대관령음악제 부예술감독으로 스마트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많은 팬을 보유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하는 트리오 무대로 꾸며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주목
이번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A Special Gala : in Celebration of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는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환기 시키고,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한 연주회이다.
지난 14년간 평창에서 클래식 음악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한 ‘평창대관령음악제’는, 그간의 음악제 개최 경험과 꾸준히 쌓아올린 해외 음악계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이번 해외 음악제를 준비하였다.
최근 북한과 미국과의 높아지는 긴장관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해외 여러 나라의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한국의 새 정부와 강원도는 올림픽을 통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 지구적으로 보내고자 최선의 노력으로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동계 올림픽 강국인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통해 스포츠 애호가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세계인들도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관심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Ⅱ. 주요 프로그램 & 연주자
1.주요프로그램 : 별첨
미국공연
차이코프스키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Op. 70
크리스토퍼 베르그 ‘처음 듣는 듯 달콤한, 그러나 이미 들은 이야기들: 페르난도 페소아’ (뉴욕 프리미어)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No.1 in B Major Op. 8
2. 연주자
미국공연 총 10명
violin
폴 황 Paul Huang, 스티븐 와츠 Stephen Waarts, 토드 필립스 Todd Phillips
viola
즈위 션 Ziyu Shen, 아이다 카바피안 Ida Kavafian
cello
정명화 Myung-Wha Chung , 이상은 Sang-Eun Lee, 에드워드 애론 Edward Arron
piano
김다솔 Dasol Kim
soprano
황수미 Sumi Hwang
유럽공연 총 9명
violin
김수연 Suyoen Kim, 비비아네 하그너 Viviane Hagner
viola
라스 엔더스 톰터 Lars Enders Tomter, 박경민 Kyungmin Park
cello
정명화 Myung-Wha Chung, 홍은선 Eun-Sun Hong, 얀 보글러 Jan Vogler
Piano
손열음 Dasol Kim
Harp
아넬린 레너아츠 Anneleen Lenae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