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내부단결, 공권력 기관과의 네트웍 마련, 타민족 커뮤니티와 유대강화 우선”
“뉴욕한인회&한인단체들, 공권력 기관과 핫라인 구축, 불우한인 돕기 1차 기금 마련”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8일 저녁 뉴욕한인회관에서 15개 한인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약 2주전 7개 한인 복지단체들과 모임을 가진 이후 확대 연석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각 소속 단체별로 미치는 여파와 관련한 상황과 현실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토의에서는 관세 및 이민자 단속으로 인한 한인업계의 어려움, 한인상권과 한인업체들의 피해 악화, 비영리단체들의 지원 삭감 등 다양한 현실 의견들이 대두되었다.
또 참석자들은 당장 해결방안이 없지만 한인사회가 단합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뉴욕경제인협회 이창무 회장은 "이럴때 일수록 한인사회가 단결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인 1만 5천명이 미국에서 고용되는 E-4비자 통과에 최선을 다하자. 한인사회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민권센터, 시민참여센터, CIDA등 대표들은 이날 “한인사회가 현 연방정부의 타겟이 될만한 단체행동 등이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뉴욕한인회는 물론 일반 단체들도 한인서류미비자들을 직접 언급하면서 이들에게 재정 또는 법적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외부로 밝히지 말아야 한다. 그럴 경우 연방정부의 타겟이 될 수 있다”며, “불우 이웃에게 도움을 준다는 식의 표현을 써야할 정도로 현재 상황이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명석 회장은 이날 “한인회 차원에서 임원, 이사진이 일차로 비상대책기금을 마련하고, 한인사회에도 공개적인 기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에 대해서도 복지기관 대표들은 “기금 모금보다는 뉴욕시 경찰국을 비롯 공권력을 갖고 있는 정부기관의 네트웍 구축 및 유대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한인사회를 포함, 소수민족에게는 앞으로 과거 LA폭동같은 위기가 언제 닥칠지 모른다”며, “한인사회에서 뉴욕시경찰국(NYPD) 및 기타 공권력 기관과의 네트웍 강화, 각 한인단체간의 내부 협력 및 타민족 커뮤니티와 유대 강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석 회장은 “주변에 우리가 모르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인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며, “비상대책 기금 형식으로 한인회에 별도의 구좌를 마련, 1차 모금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손성대 평신도 부회장은 “한인회가 이 같은 연석회의를 통해 구심점 역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한인교계도 한인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협력해 나갈수 있도록 교협 회장님 및 임원진에게 적극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한인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자 명단: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 / 김경화 수석부회장 / 음갑선 상임부회장 / 김기용 사무총장 / 케네스 백 한인정치력신장위원장 / 사무국 2명.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이에스더 의장
한인단체장연합회 곽호수회장
퀸즈한인회 이현택 회장 / 숀 김 수석부회장
뉴욕경제인협회 이창무 회장 / 김성수 이사
뉴욕한인네일협회 이상호 회장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
뉴욕코리아타운협회 이영희 회장 / 김정민 수석부회장
스태튼 아일랜드한인회 이정민 회장
민권센터 차주범 상임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 / 리처드 인 사무총장
CIDA 배영서 사무총장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손성대 부회장
뉴욕조선족봉사센터 권오봉 이사장
뉴욕조선족동포경제인협회 이미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