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미국 대학이 원하는 본질은 같습니다.
당시 기사 속 스티브 허 원장의 조언처럼, 하버드는 단순 공부벌레가 아닌 학교를 빛낼 인재를 찾습니다.
▶ 합격 핵심 3가지
① 나만의 EC: 남들 다 하는 활동? 탈락!
심지어 국내 업체끼고 모대학 교수랑 논문을 같이 쓰게끔 연결시켜준다는데 괜찮나요? 이런질문도 올라옵니다..
그 어렵다고 어려운 논문을 썼다? 대학에서 우선 의심 -> 탈락됩니다.
교수 랩실 참여 + 카운슬러가 증명해야합니다 (조작이 많음)
② 에세이: 우울한 내용 (무조건 탈락) 대신 진취적 본인의 실제 경험을 녹여내야 합니다.
③ 추천서: 학생의 인품과 활동을 증명 (스펙되는데 사립대 다 떨어졌다? = 추천서를 제대로 못받았다 )
▶ 좌담회 내용
2026년 기준으로 점수 및 과목을 재구성 했습니다.
중앙일보 미국입시 전문가 좌담회
(전문가 - 스티븐허 원장, / 참석자 - 학부모님들 + 대원외고 교감, / 진행 - 중앙일보 기자)
[우리아이 미국대학 보내기] "성적보다 끼 · 리더십으로 뚫어라"
외국생활 경험 꼭 필요하진 않아 / 예체능 · 봉사활동 많이 해둬야
- 임정옥 = 우리 애는 외국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 미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나.
- 스티브 허 = 물론 가능하다. 불리할 것도 없다. 영어는 잘해야 한다. 한국적 특성은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우리 학교 졸업생 중 외국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학생이 하버드에 합격한 적이 있다. 사물놀이·국악 등을 잘하고 에세이도 한국 토종 냄새가 나도록 썼다. 다른 나라 응시자가 갖고 있지 않은 특성·끼 등을 보여주면 좋다.
- 김정순 =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 돼야 하나.
- 스티브 = 미국에는 약 4천개의 대학이 있어 어느 대학이든 입학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부모들이 선호하는 주립대학 수준 이상은 최소한 토플 성적이 iBT 80~90점 이상이어야 안전하다. 아이비리그 수준의 최상급 대학(17개 정도)은 Digital SAT(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가 1600 만점에 1530 이상이어야 하고, 상위 25위권은 1450 정도는 돼야 경쟁력이 있다.
- 송이혜 = SAT에 대해 설명해달라.
- 스티브 = SAT는 대학에 진학해 공부할 기본적인 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험이다. 과거에는 지필 시험이었으나 현재는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치르는 `Digital SAT`로 전면 개편되었다. 시험 시간도 단축되었고 영어 영역은 지문이 짧아진 대신 고도의 논리적 독해 능력을 요구한다. 일부 대학은 SAT 점수 제출을 선택 사항(Test-Optional)으로 두기도 하지만, 상위권 대학 경쟁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무기가 된다.
- 송 = 대학 응시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 김일형 = 주립대학 수준은 SAT와 내신성적(GPA) 위주로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유명 사립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크게 6가지가 필요하다. ▶ SAT 및 토플 성적 ▶ 내신성적(GPA 및 AP/IB 이수 여부) ▶ 비교과 활동(EC) ▶ 추천서 ▶ 자기소개서(에세이) ▶ 인터뷰 등이다. 내신은 단순 석차보다 얼마나 도전적인 과목(AP, IB 등)을 이수했는지를 깊게 본다.
- 김 = 특기 적성(비교과 활동)은 무얼 말하며 어느 정도 중요한가.
- 스티브 = 흔히 EC(Extra-Curricular)라고 부르는 동아리 활동과 사회봉사활동, 그리고 인턴십이 포함된다. 미국 대학은 SAT와 내신성적 순으로만 학생을 줄 세워 선발하지 않는다. 이 성적들은 일정 수준 이상을 걸러내는 역할만 할 뿐, 합격의 최종 열쇠는 남들과 차별화되는 깊이 있는 EC가 쥐고 있다.
- 김교감 = 미국에서 봉사정신은 리더에게 매우 강조되는 덕목이다. 따라서 좋은 대학은 이를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 단순히 시간 채우기 식으로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하는 활동은 의미가 없다. 본인의 관심 분야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미술을 전공한다면 지역 아동센터에서 미술 치료 봉사를 하거나, 환경에 관심 있다면 지역 사회 환경오염을 직접 조사해 보고서를 쓰는 식의 깊이 있는 봉사를 권한다.
- 임 = 한국에서는 고등학생이 인턴십을 하기가 어렵지 않은가.
- 스티브 = 인턴십을 했다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현장체험을 해봤다는 뜻이다. 대학이 이를 중요시하는 이유다. 요즘은 무작정 스펙 한 줄 적는 것보다, 대학 교수 연구실(Lab)에 참여하거나 관심 기업에서 직접 실무진들과 부딪히며 배운 진짜 경험을 에세이에 진정성 있게 녹여내는 것이 훨씬 좋은 평가를 받는다.
- 송 = 미국 대학은 창의성과 리더십을 갖춘 학생을 선호한다고 들었다. 어떤 스타일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가.
- 스티브 = 시험만 잘 보는 공부벌레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SAT 만점을 받고도 하버드대학에 떨어지는 학생이 수두룩한 반면, 1천5백점대 초반을 받고도 당당히 합격하는 학생들이 나오는 것이다. 그 합격자들은 자신만의 동화책을 출판해 보거나 꾸준한 자원봉사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스토리가 있다. 대학은 졸업 후 우리 사회의 리더가 되어 학교의 이름을 빛내 줄 학생을 선호한다. 자신의 능력을 세상과 타인을 위해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바로 그런 인재다.
- 임 = 학비가 비싸다고 들었다.
- 김교감 = 최근 명문 사립대의 경우 기숙사비와 생활비를 포함하면 연간 8만~9만 달러(한화 약 1억 원 내외) 수준까지 올랐다. 다만 미국의 많은 명문대들은 집안 형편에 따라 학비를 깎아주는 `재정 보조(Financial Aid)`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 김 = 주변에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준비하면 늦는다고 난리다.
- 스티브 = 일찍부터 억지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려고 할 필요는 없다. 탄탄한 영어 실력과 깊이 있는 독서 습관은 어릴 때부터 갖춰야 하지만, 본격적인 에세이 작성이나 추천서 확보, 구체적인 특별활동 체계화는 고등학교 입학 후(9학년~11학년) 집중적으로 관리해도 충분히 늦지 않다.
- 송 = 일반고 학생도 과연 그럴까.
- 김교감 = 나는 준비 기간보다는 `전략적인 정보`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미국 대학 입학처 공식 홈페이지나 공신력 있는 교육 기관의 사이트 등을 통해 양질의 입시 정보를 투명하게 얻을 수 있다. 잘못된 사교육 정보에 휘둘리기보다 학교 카운슬러와의 긴밀한 상담과 공인된 루트의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임 = 두 선생님은 어떻게 정보를 모으는가.
- 김교감 = 각 대학의 입학처 웹 세미나(Webinar)에 참여하고 직접 대학 가상 투어나 설명회를 확인한다. 요즘은 명문대 입학사정관들이 한국을 방문해 대면 설명회를 열기도 하므로 적극적으로 참석해 트렌드를 읽는다.
- 스티브 = 미국 대학위원회인 칼리지보드(www.collegeboard.org)와 토플 공식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대학 검색 플랫폼인 빅퓨처(BigFuture) 등을 활용하면 대학별 합격자 평균 점수와 요구하는 비교과 기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로드맵을 짜는 데 매우 유용하다.
- 김 = 외국대학 진학이 국내 대학 가는 것보다 쉽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 김교감 = 단순히 영어 성적과 학비만 있으면 갈 수 있는 하위권 대학도 물론 있다. 하지만 쉽고 어렵고는 결국 `어떤 수준의 대학을 목표로 하느냐`에 달려있다. 세계적인 명문대를 목표로 한다면 국내 입시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종합적인 역량을 치열하게 증명해야 한다.
- 송 = 외국대학을 지원했다가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
- 스티브 = 미국 대학 사회는 편입(Transfer) 제도가 매우 유연하게 발달해 있다. 처음부터 최상위 대학에 가지 못하더라도, 리버럴 아츠 칼리지나 주립대에서 우수한 학점을 유지해 아이비리그 등 목표 대학으로 편입하는 경로가 활짝 열려 있다.
- 임 = 엄마들이 어떻게 뒷바라지해야 하나.
- 스티브 = 솔직히 부모님이 억지로 `만들어 낸` 학생은 합격하기 어렵다. 베테랑 사정관들은 에세이나 면접만 봐도 아이의 진짜 모습인지, 포장된 것인지 단번에 간파한다. 브라운 대학처럼 개방적이고 개성 넘치는 학생을 선호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프린스턴 대학처럼 학구적이고 진중한 학생을 선호하는 곳이 있다. 가장 훌륭한 뒷바라지는 아이 자율에 맡겨 자녀 고유의 색깔을 빛내주는 것이다.
▶ 스티븐아카데미는 2003년부터 2018년까지 대치동 최대 규모의 SAT 어학원을 운영하며, 수천 명의 SAT 고득점자를 배출한 베테랑 강사진이 현재까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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