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스턴 2년째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모처럼 봄방학이라 충동적으로 뉴욕에 다녀오려고 호텔을 예약했다가 봉변을 당해서
다른 유학생분들도 조심하셨으면 하는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3월 18일 새벽경에 Expedia.com을 통해서 뉴욕에있는 호텔을 급하게 예약했는데요,
(3월 18일 아침에 떠나려고했어요)
그래서 돈도 다 내고 간단하게 절차가 끝났더군요
그런데 호텔 cleaning Fee같은걸 50불이나 따로 내야한다길래, 예약 취소를 하려고
정확히 2분뒤에 Expedia.com customer service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쪽에선 자기네들이 캔슬을 하게되면 패널티를 내야하니까 호텔한테 허락을 받고
예약 취소를 하면 패널티 없이 full refund를 받을수있다고하더군요
아니 고작 2분후에 캔슬 하겠다는데도, 이렇게 절차가 복잡한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호텔이 전화를 해보니 전화를 안받는다고하더군요.
그래서 Expedia 직원이 내일 아침에 전화를 주면 다시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내일아침 눈뜨자 마자 버벅거리는 영어로 다른직원한테 또 똑같은 이야기를 설명하고
호텔에 전화를 걸어봤지만 3번씩이나 전화를 안받더군요
그래서 저의 canel은 계속 늦어지는데 화가나서 supervisor를 바꿔달라고도 해봤지만
그사람은 더욱 엄하게 돈을받을수없다고 했습니다.
현재 은행 계좌를 0으로 만들어 놓고 은행측과 얘기를 하려고합니다
Expedia에서 내돈을 빼가는것을 막고싶다고 얘기를 했더니
아직 돈이 빠져나간게 아니라 과정에 있으니 완벽히 빠져나가면
은행측에서 dispute를 할수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사람들 policy에 정말 엄격한건 알지만, 실수로 버튼을 눌러서 그렇게 됬는데 150불이나
내야하는건 너무 억울합니다. 그리고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한것도 그 직원들이
유학생을 얕잡아 본것같습니다.
유학생분들 뉴욕으로 여행 많이 가시는데, 저처럼 이런 억울한 사건 당하시지 않으시려면
Refund policy라던가 잘 읽어보고 신중하게 예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