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자:2020-12-17>
알 샤프턴 목사, 뉴욕한인회와 한-흑 간 협력강화
찰스 윤 회장과 알 샤프턴 목사, 21 희망재단 변종덕 이사장, 흑인 장학생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변종덕 이사장, 알 샤프턴 목사, 찰스 윤 회장.<사진 제공=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흑인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인권 지도자인 알 샤프턴 목사와 한인사회 간의 협력 자리를 마련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지난 12일 내셔널액션네트워크(National Action Network, NAN) 본부인 정의의 집(House of Justice)에 장원삼 뉴욕총영사와 21 희망재단 변종덕 이사장, ‘헤로니모’ 조셉 전 감독 등과 함께 방문해 흑인사회와의 우호를 다졌다.
이날 뉴욕한인회는 뉴욕총영사관으로부터 기부 받은 마스크와 뷰티 플러스사로부터 기부 받은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21 희망재단은 내셔널액션네트워크와 유색인종협의회(NAACP) 맨해튼 지부가 추천한 흑인 학생 3명에 각 2,500달러씩 총 7,500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6월 방문 때도 뉴욕한인회는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등 한인단체와 함께 해당 장소를 방문해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민심이 혼란스러울 때 한-흑 간의 관계 강화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뉴욕경협과 키스사, 내일재단은 마스크와 페이스 쉴드, 방호복 등 코로나 19 방역 물품을 흑인사회에 기부했고, 직능단체협의회는 병물을, CKA와 뉴욕한인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알 샤프턴 목사는 “한인사회는 지난 팬테믹이 정점일 때도 방문해 흑인사회에 도움을 줬다”며, “이렇게 한인사회와 흑인사회가 협력하는 것은 젋은 세대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감사했다.
조셉 전(전후석) 감독은 이 같은 뉴욕한인회의 양 커뮤니티 간의 화합 노력이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일환이라며, 자신의 차기작에 뉴욕한인회의 활동을 담기 위해 이날 동행했다.
쿠바 혁명에 나섰던 한인 헤로니모 임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헤모니모’를 성공적으로 제작해 미국사회에서 이를 널리 알린 조셉 전 감독은 이날 행사 후 뉴욕한인회로 이동, 찰스 윤 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전 감독은 연방 하원 선출직에 도전한 한인 후보자들에 관한 얘기를 담은 ‘선택받은 자들’이라는 두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 중이다.
뉴욕한인회는 앞으로도 흑인사회 등 한인사회와 타민족 간의 우호와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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