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학비가 만만치 않아서 고민이 많으실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미국대학으로부터 시민권/영주권이 없어도 받을수 있는 장학금 / financial aid grant 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대학으로부터 받을수 있는 장학금은 크게 2개로 나뉘어 지는데요.
(1) Merit Scholarship: 우리가 알고있는 장학금과 같은 개념으로 우수한 학생에게 학교가 지원하는 장학금입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에서 이 장학금을 offer letter 와 함께 주지만, 아이비리그는 아예 이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학교에 합격하는 모든 학생들이 merit scholarship 을 받을 자격이 있는 학생들이기에 따로 장학금을 주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고 합니다.
(2) Need-based Financial aid: 학생의 뛰어남과는 상관없이, 학생의 재정상태가 학비를 내기 어렵다고 판정되면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입니다. 학생이 다시 갚아야하는 loan 으로 지원받을때도 있고, 다시 갚지 않아도 되는 grant 로 받을때도 있습니다. 아이비리그가 이 방면에서는 리더인데요. 예를들어 프린스턴 같은 경우는 모든 학생에게 필요한 모든 재정적 지원을 오직 grant 로만 하여, 모든 학생들이 학자금 없이 졸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대부분의 아이비리그 들은 학생의 needs 를 100% 개런티로 맞춰주고 있습니다.
Need-based financial aid 를 지급하는 학교중에는 2가지 policy 로 또 나뉘는 데요.
(a) Need-blind policy 는 학생이 financial aid 를 신청하는 것이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policy 구요. 대부분의 미국 학교들이 미국 학생들에게는 이 룰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b) Need-sensitive (혹은 need-aware 라고도 불림) policy 는 학생이 financial aid 를 신청하는 것이 합격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룰입니다. 즉 학생의 재정이 많이 어려워서 전액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학생은 그 학교에 합격하는 것이 더 어려워 집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영주권없는 외국 학생들에게 need-based financial aid 를 지급하지 않지만, 지급 한다고 하더라도 need-sensitive policy 를 적용하여, 조금 더 불리한 상황이라고 직접 말합니다.
밑의 학교들은 탑 25 학교들로서, 외국인들한테도 need-based financial aid 를 지급하는지, 지급한다면 need-blind policy 인지 아니면 need-sensitive policy 인지를 적어 놓았습니다.
예를들어 하버드 대학은 need-blind policy 를 취하고 있는데요. 그 뜻은 영주권이 없는 한국 학생일경우에, 그 학생의 부모님의 연간수입이 7만불 미만이라면, 전액 장학금 을 지급하고, 또 그것이 전혀 학생의 합격이나 불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무조건 신청을 우선 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나 컬럼비아 대학교같은 경우는 학생 부모님의 수입이 7만불 미만이라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지만, need-aware policy 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이 그만큼의 장학금을 줄만큼 뛰어나다 여겨 져야지만 학생을 합격시키는 것입니다. 만일 financial aid 를 신청하지 않았더라면 붙었을 학생도, 이것을 지원함에 따라 떨어지게 될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경우에는 돈이 얼마가 들어도 이 학교의 합격을 원한다면, financial aid 신청을 안하는 것이 합격에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기는 합니다.
반대로 조지타운 대학교는, fully-funded aid 를 개런티 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학생의 부모님의 연간 수입이 7만불 미만이어도 반드시 전액 장학금을 받으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need-blind policy 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financial aid 를 신청 하는 것이 학생의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니, 일단 신청을 해보는 것이 손해를 볼것은 없습니다.
이렇듯 각 학교마다의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신후 financial aid 를 어플라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자세히 영어로 읽고 싶으시면, 이글의 출처는: https://www.rkcollegeconsulting.com/post/everything-you-need-to-know-about-scholarships-and-financial-aid 입니다.
RK College Consulting 은 한국인으로서 아이비리그 (Columbia University) 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은 원장이 직접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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