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대통령 후보 “재외동포청(처) 만들겠다” 약속
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편·온라인 투표 도입 위한 노력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동포언론인 단체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2021년 12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등 여야 4당 대선 후보와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에서 4명의 후보들은 모두 재외동포를 전담하는
기구인 재외동포청(처)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재외동포청을 설치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 했으며, 윤석열 후보는 “재외동포재단을 흡수하여 외교부 외청으로
재외동포청을 설치하겠다”라 답했다. 또 심상정 후보는 “재외동포청 신설을 포함 재외동포기본법
등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약속했고 안철수 후보는 “재외동포청 신설 전에 대통령 직속 재외국민위원회 상설 운영하겠다”라 답했다.
후보들은 또 재외국민선거가 시작된 지 10년이 지나도록 투표소 부족과 장거리
투표 등 불편함으로 인해 재외국민 유권자의 선거참여가 저조한 현실을 인식하고 우편 투표나 온라인 투표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4당 대선 후보와의 서면 인터뷰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발행하는 ‘세계한인(Global
Korean)’ 제10호(2021년 12월 발행)에 커버스토리에 특집으로 게재됐다.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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