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쓰나미 피해 구호를 위한 콘서트
4월 3일, 일요일,
오후 8시
Holt Apostles Church
(296 Ninth Avenue at West 28th Street)
원월드 심포니는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최근 발생한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를 돕고자 베네핏 컨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모든 수익금은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 구호단체인 미국 적십자를 통해 쓰일 예정이다.
원월드 심포니는 다민족 오케스트라로 세계 곳곳에 있는 저명한 음악기관에서 공부한 재원들과 현재,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원월드 심포니는 구스타브 말러의 ‘교향악 제 3악장, What Love Tells Me’와 올리브 메시안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곡’, 존레논의’ Imagine’ 그리고 원월드 심포니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 홍성진의 ‘폭풍의 눈’을 들려줄 예정이다. 말러의 교향악 제 3악장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곡으로 원 제목이 “What Love Tells Me”이다. 숭고하고 광활한 아다지오가 사랑이 가미된 표현들로 연주될 것이다. ‘종말을 위한 4중주’는 올리버 메시안이 죄수나 전쟁으로 고통 받으면서 작곡한 것으로 그의 역경을 음악을 통한 극복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홍성진의 ‘폭풍의 눈’ 은 한국 전통 북 연주와 불교 명상, 그리고 비무장 지대를 방문했던 작곡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곡으로 한국적인 교향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존레논의 Imagine을 연주하고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하나되는 세계라는 비전을 그려낼 예정이다.
입장료는 $10이며, 공연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http://www.oneworldsymphony.org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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