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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년10월 29일>
샌디 허리케인 북상 비상경계태세 선포, 뉴욕 뉴저지 초 긴장상태
최고 시속 80마일의 강풍을 동반하고 미동북부 지역을 향하고 있는 샌디 허리케인은 오늘부터 초긴장상태에 돌입했다. 뉴욕과 뉴저지 주 정부가 비상 경계 태세를 발령했다.
24일부터 100마일에 달하는 강풍을 몰아쳐 바하마 제도를 이미 강타하여 29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으며, 대규모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혔다. 샌디는 플로리다를 거쳐 26일에 미 동부 해안으로 진입하여 계속 북상하고 있다.뉴욕 뉴저지는 28일 저녁부터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 29일 및 30일 노스캐롤라이나와 커네티컷 사이의 내륙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30일 오후부터 정점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샌디는 1급 허리케인이나 미 동부 해안가로 상륙하기 전 초대형 폭풍우인 이른바 ‘프랑켄스톰'으로 변모하여 뉴욕 뉴저지를 통과할 것으로 미국허리케인센터는 밝혔다.
뉴욕시는 26일 긴급재난 관리국과 보건국,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뉴욕시경(NYPD) 등과 함께 비상 체제를 전체 가동시키고 지하철및 침수지역및 저지대에 대하여 상세한 점검및 방비태세에 들어갔다.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이에따ㅏ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허리케인의 이동경로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지만 최악의 사태까지 대비태세를 진행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안전에 대한 만전을 기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미국최대포털 뉴욕코리아 조셉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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