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sent Embracing the Past' 그룹 전시회
Kwang Young Chun,
Aggregation14-NV061(Desire12), 2014, Mixed media with korean mulberry paper, 92
x 118 cm.
맨하튼 첼시에 위치한 아트 모라(Art Mora) 갤러리에서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The Present Embracing the Past' 그룹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적인 작가 전광영, 이미숙, 이혜민의 개성과
세계관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광영 작가의 작품은 동양적인 장인의 정신이 담겨져 있는데, 그는 어린 시절 한약방에 본 한지에 싸인 약재봉지에게서 강한 끌림을 느끼고 그것에 영감을 받아 '한지를 싸서 끈으로 동여맨 삼각조각'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조형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미술관회고전, 세계적 미술 행사와 같은
굵직한 전시만 하는 전광영 작가의 작품을 뉴욕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미숙 작가는 고치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흙과 실을 사용한 그림 'Rebirth'를 통해 인간은 '자연적 존재'라는 작가의식을 비치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설치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꿈과 희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한국적인 베개 작품을 선보이는 이혜민 작가는 올 해 홍콩 바젤 전시를 기점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이번전시에서
브론즈 조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닝 리셉션: 9월 15일에 목요일 저녁 6 - 8시.
무료입장.
전시 관련 문의: 윤유지 artmoranj@gmail.com
1.212.564.4079 www.artmora.com